천성호 동점 투런→오지환 최고령 그라운드 홈런…LG 메가트윈스포 깨어나다, 4연승 신바람, NC 3연패 [창원 리뷰]

OSEN 제공
2026.04.08 21:53
LG 트윈스가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고, NC는 3연패에 빠졌다. 오지환은 역대 최고령 그라운드 홈런 기록을 세우며 역전 결승타를 터뜨렸고, 천성호도 동점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LG는 마무리 유영찬이 6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4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반면 NC 다이노스는 3연패에 빠졌다.

LG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6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5-4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오지환이 역대 최고령 그라운드 홈런 기록(36세 27일)을 세우며 역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천성호도 투런 홈런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 선발 웰스는 4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허용했다. 배재환이 2이닝 4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했다. 마무리 유영찬이 9회 등판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6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1위를 질주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천성호(3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이재원(좌익수) 이영빈(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주전 문성주과 신민재가 벤치 대기. 유틸리티 천성호, 거포 유망주 이재원, 내야 백업 이영빈까지 한꺼번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파격적인 라인업이었다.

NC는 이날 김주원(유격수) 박민우(2루수) 데이비슨(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김휘집(3루수) 이우성(좌익수) 김형준(포수) 신재인(1루수) 천재환(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NC는 1회 선취점을 뽑으며 최근 20이닝 연속 무득점 사슬을 끊었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주원이 빠른 발로 LG 배터리를 농락했다. 박민우 타석에서 초구에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2구째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LG 배터리는 완전히 허를 찔러, 3루로 송구도 못했다. 박민우의 2루수 옆 내야 안타로 3루주자가 득점, 1-0으로 앞서 나갔다.

LG는 2회 좋은 찬스를 놓쳤다. 1사 후 천성호가 좌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오지환은 2루수 옆 내야 안타로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박동원이 1스트라이크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주자들은 움직이지 못했다. 이재원이 풀카운트에서 유격수 땅볼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NC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이우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김형준이 2스트라이크에서 볼 4개를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1,2루 찬스. 신재인이 3볼-1스트라이크에서 적극적으로 타격을 했는데 2루수가 외야로 물러나면서 잡는 뜬공 아웃이 됐다.

NC는 9번 천재환 타석에 서호철 대타로 기용했다. 서호철이 2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커브를 때려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박민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5회초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사 후 이재원이 중전 안타, 이영빈이 중전 안타를 때려 1,2루를 만들었다. 테이블세터로 연결됐다.

홍창기가 때린 타구는 1루수 땅볼, 2루에서 선행주자가 포스 아웃되면서 2사 1,3루가 됐다. 박해민이 풀카운트에서 2차례 파울 타구를 만들었으나, 8구째 높은 코스의 커터에 힘없는 스윙으로 삼진을 당했다.

LG는 6회 NC 2번째 투수 임지민 상대로 선두타자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문보경은 좌익수 뜬공 아웃. 1사 1루에서 천성호가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포크(138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호 홈런. 임지민의 포크볼이 밋밋하게 한가운데로 몰렸고, 천성호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잘 받아쳤다.

LG는 7회 선두타자 문성주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신민재가 번트 자세에서 초구 볼, 2구 스트라이크가 됐다. 3구째 번트 자세에서 NC 배터리가 공을 하나 빼는 피치아웃을 했다. LG는 런앤히트 작전인 듯 1루주자가 2루로 뛰었는데, 포수의 송구에 2루로 가다가 멈추면서 런다운에 걸려 태그 아웃됐다.

NC는 7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서호철이 바뀐 투수 김진성과 승부에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포크볼(127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NC가 3-2로 다시 앞서 나갔다.

NC는 8회초 불펜 배재환이 등판했다. 1사 후 문보경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LG는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 천성호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루, NC는 불펜투수 배재환을 내리고, 마무리 류진욱을 조기 투입했다.

오지환이 류진욱 상대로 2볼에서 148km 직구를 때렸다. 잘 맞은 타구는 한가운데 펜스를 맞고 나왔다. 중견수 최정원이 점프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펜스를 맞은 타구가 튕겨 나왔고, 쓰러졌던 최정원이 일어나서 달려가 타구를 잡아 중계 플레이를 하는데 시간이 지체됐다.

오지환은 2루, 3루를 돌아 홈까지 달렸다. 송구를 받은 유격수가 홈으로 던졌는데 마운드를 맞는 바람에 크게 튕겨서 포수 키를 넘어갔다. 오지환은 여유있게 세이프 됐다. 오지환의 개인 통산 2번째 그라운드 홈런. LG가 4-3으로 역전했다.

이후 박동원이 볼넷, 문성주가 좌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가 이어졌고, 신민재가 좌중간 안타를 때려 5-3으로 달아났다.

NC는 8회 선두타자 박건우가 바뀐 투수 장현식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5-4,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김휘집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1루에서 대주자 허윤으로 교체. 허윤이 도루 스타트를 끊었고, 이우성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가 됐다. 그러나 김형준이 2루수 뜬공 아웃, 최정원은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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