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가 강원도 횡성군에서 2026시즌 막을 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KBSA와 횡성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의회의 재정 지원을 받는 '2026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횡성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소프트볼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 대회로서 의미를 갖는다. 올해 대회에는 15세이하부 3팀, 18세이하부 4팀, 대학부 4팀, 일반부 3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 방식은 전 부문 동일하게 예선 풀리그를 거쳐 상위 2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지난해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소프트볼 부문 우수선수상 수상자인 이준희, 한채율(이상 충북대사대부고), 김하현, 주하영(이상 경상남도체육회), 백윤지(단국대) 등이 출전해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과 실전 감각 향상에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6년에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U-15 소프트볼 아시아컵',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등 주요 국제대회가 예정돼 있어 대회의 경쟁력과 의미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KBSA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 개선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부터 개정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패스트피치 규정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15세이하부 시합구 역시 순차적으로 변경하는 등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KBSA는 소프트볼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팀에 대한 출전보조비 지원 확대를 비롯해 창단 지원, 선수 육성 기반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종목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KBSA 양해영 회장은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는 매년 선수들의 성장과 종목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대회"라며 "국제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