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제이크 폴(29)이 약혼녀이자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타 레이르담(28)을 보호하기 위해 거친 욕설을 쏟아냈다.
영국 '더선'은 25일(현지시간) "레이르담이 자선 행사에서 한 스트리머와 언쟁을 벌이는 영상이 퍼지자 폴이 해당 크리에이터를 향해 분노의 19금 욕설을 하며 적극적인 변호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레이르담이 최근 인플루언서 '셀시어스 사커 클래식'이라는 자선 축구 대회에 참가하면서 발생했다. 경기 도중 인플루언서 말론이 경기장에서 브이로그를 계속 촬영하자 레이르담이 불만을 표출했다. 레이르담은 말론에게 "촬영은 그만하고 공에 집중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매체는 "이 충돌 장면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일부 네티즌은 말론이 행사 주최 측 홍보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며 오히려 레이르담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여론이 안 좋자 폴이 직접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여자는 장난으로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며 말론을 강하게 비난했다.
폴은 "나도 예전에 비슷한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이런 쓰레기 같은 상황이 역겨워서 관뒀다"며 "나는 유명해지려고 영상 클립을 만들거나 편집자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말론을 향해 "네 방송 따위는 쥐뿔도 신경 쓰지 않는 진짜 사람을 만난 거다. 그냥 공이나 차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레이르담은 어벤저스 팀 소속으로 노란색 유니폼과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미니 축구 경기를 소화했다. 소속팀은 전 세계 인플루언서 연합팀을 5-1로 대파했고, 행사 총모금액 1만 5000달러(약 2200만 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폴이 약혼녀 관련 루머에 폭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최근 제기된 파혼설에 대해 "네덜란드 언론이 내 약혼녀와 나에 대해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를 당장 멈춰라"며 분노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약혼한 폴과 레이르담은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30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