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A 전격 발표 '충격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 카스트로 대체 외국인 타자로 '마이너 215홈런' 거포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영입

김우종 기자
2026.05.04 13:14
KIA 타이거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215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일본프로야구와 멕시코 리그에서도 활동했다. KIA는 로드리게스가 풍부한 경험과 장타력을 바탕으로 카스트로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만 215개의 홈런을 쳐냈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5)다.

KIA는 4일 "카스트로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IA는 "이날 아데를린 로드리게스(Aderlin Rodriguez, 우투우타, 1991년생)와 계약기간 6주, 연봉 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자신의 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로드리게스가 한국 KBO리그 KIA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로드리게스는 멕시코리그의 토로스 데 티후아나에서 뛰었으며, 여러 차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뻔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아데를린은 우투우타 내야수로 신장 190cm, 체중 95kg의 체격을 갖추고 있다.

아데를린은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 무대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2009년 뉴욕 메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을 거치며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마이너리그 통틀어 1219경기 통산 타율 0.271(4619타수 1254안타) 215홈런 840타점, 322볼넷 998삼진, 출루율 0.325 장타율 0.476 OPS(출루율+장타율) 0.801의 성적을 마크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에서는 3시즌 동안 236경기에 나서 258안타 60홈런 204타점 149득점 타율 0.296 OPS 0.939를 기록했다. 다만 끝내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다.

이어 NPB에서는 2시즌 동안 83경기에 출전해 52안타 8홈런 34타점 16득점 타율 0.202 OPS 0.606의 성적을 마크했다.

지난해 멕시코 리그에서는 총 134경기에 출전, 168안타 42홈런 125타점 103득점 타율 0.323 OPS 0.966의 기록을 남겼다.

KIA는 아데를린에 관해 "여러 리그를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장타력이 강점인 타자"라고 설명했다.

KIA 관계자는 "아데를린은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카스트로의 부상 공백기 동안 중심 타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카스트로는 지난달 2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카스트로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88타수 22안타) 2홈런 16타점 OPS 0.700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아데를린은 5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AFPBBNews=뉴스1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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