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볼넷 악몽→2군행' 황준서, 안타 단 1개 내줬다…5이닝 3K 무실점 재정비 성공 [오!쎈 퓨처스]

OSEN 제공
2026.05.07 15:20
한화 이글스 좌완 황준서가 7일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는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에서 1이닝 6볼넷 5실점으로 부진하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이번 2군 경기에서 황준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재정비에 성공했다.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3년 차 좌완 황준서가 2군에서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황준서는 7일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첫 타자 한태양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조민영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이어 손호영을 투수 앞 땅볼로 잡고 조세진을 3루수 쪽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첫 타자 서하은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현도를 좌익수 뜬공, 하준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박지훈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이지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넘겼다.

황준서는 3회 첫 타자 한태양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조민영에게 몸에 맞는 볼로 내줬다. 손호영을 2루수 뜬공, 조세진을 1루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에는 서하은, 김현도를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하준서에게 볼넷을 내준 후 박지훈을 삼진으로 잡았다.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만들었다.

5회에는 이지훈을 우익수 뜬공, 한태양을 유격수 쪽 땅볼, 조민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팀이 2-0으로 앞선 6회부터는 불펜진에 마운드를 맡겼다.

황준서는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6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55구의 공을 던졌다. 최고 144km/h 직구에 포크볼을 위주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었는데, 스트라이크가 25개, 볼이 30개를 기록할 정도로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결국 이튿날 황준서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날 2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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