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日 미녀 누구야?" 스모 보다가 '눈 호강'... 100kg 거구들 지워버린 'JLPGA 골프 여신' 미친 존재감

박재호 기자
2026.05.12 04:31
일본 스모 대회에서 프로골퍼 다카하시 사야카가 관중석에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오즈모 5월 대회' 2일 차 경기 중 카메라에 잡혔다. 다카하시는 일본 여자 골프의 '황금세대' 주역으로,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맹활약하고 있다.
다카하시 사야카(왼쪽). /사진=다카하시 사야카 SNS, 아베마 타임스 갈무리

일본 스모 대회 중 유명 여자 프로골퍼가 깜짝 등장해 현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본 '아베마 타임스'는 11일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오즈모(프로 스모) 5월 대회' 2일 차 경기에서 관중석에 프로골퍼 다카하시 사야카가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다카하시는 스모 1부 리그 격인 '마에가시라 10장' 계급의 하쿠노후지와 아사노야마가 맞붙은 경기 도중 카메라에 잡혔다. 치열한 접전 끝에 두 선수가 도효(씨름판) 밖으로 동시에 쓰러지자 심판진은 '모노이'를 선언했다. 모노이는 승패가 엇갈리거나 모호할 때 심판진이 도효 위에 모여 판정을 재논의하는 합의 판정 제도다.

판정을 기다리며 도효 아래 대기하던 하쿠노후지의 등 뒤로, 관전석 맨 앞 열에 앉은 다카하시의 모습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송출됐다.

다카하시 사야카. /사진=다카하시 사야카 SNS 갈무리
다카하시 사야카. /사진=다카하시 사야카 SNS 갈무리

검은색 옷을 입은 다카하시는 도효 바로 앞 모래가 튀는 스나카부리(특등석)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1998년생인 그는 시부야 히나코 등과 함께 일본 여자 골프를 이끄는 '황금세대'의 주역이다. 올 시즌에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벌써 2승(통산 4승)을 거두며 맹활약하고 있다.

중계를 지켜보던 현지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즉각 반응을 쏟아냈다. 팬들은 '맨 앞자리에 다카하시 프로가 있다', '어디서 본 사람인가 했더니 다카하시였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다카하시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스모 중계에서 봤다', '명당자리에서 관전하더라' 등 팬들의 댓글이 빗발쳤다.

한편 비디오 판독까지 이어진 해당 경기는 아사노야마의 발뒤꿈치가 먼저 밖으로 나갔다는 최종 판정이 나오며 하쿠노후지가 승리를 챙겼다.

다카하시 사야카. /사진=다카하시 사야카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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