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조병현, 조형우, 정준재 선수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 감독은 투수 이로운이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본인의 퍼포먼스가 잘 안 나왔던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표팀 차출로 인한 정규시즌 막판 결장에 대해서는 뎁스를 잘 쌓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하한다고 했습니다. (이)로운이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숭용(55) SSG 랜더스 감독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팀내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될 선수들이 됐다고 본다. 3명 모두 뽑힐 수 있다고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SSG는 투수 조병현(24)과 포수 조형우(24), 내야수 정준재(23) 등 3명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이숭용 감독은 "우리 입장에서는 (이)로운(22)이가 조금 아쉽기는 하다. 본인이 퍼포먼스가 잘 안 나왔던 부분들도 있을 것이고..."라고 덧붙였다. 중간투수인 이로운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4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가 열리는 9월 21~27일을 포함해 약 2주가량 KBO리그 결장이 예상된다. 정규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숭용 감독은 이에 대해 "걱정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때까지 뎁스를 잘 쌓아 놓고, 있는 선수들과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한 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일단 대표팀에 뽑힌 걸 축하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