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1부 향한 '별들의 전쟁'… PBA 드림투어 개막전·2차전 연이어 개최

박수진 기자
2026.06.19 09:17
프로당구협회는 오는 20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등에서 2026-2027 PBA 드림투어 개막전과 2차전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는 총 7차례 정규 투어와 파이널 대회를 거쳐 성적 상위권 선수들에게 1부 투어 직행 자격을 부여했다. 대회 방식은 라운드에 따라 점수제와 세트제를 혼용하며 8강부터는 초구 포메이션 추첨을 통해 형평성을 높였다.
지난 3월 드림투어 파이널이 종료된 이후 1부투어 직행에 성공한 선수들. /사진=PBA
지난 3월 종료된 드림투어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종주. /사진=PBA

프로당구(PBA)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관문인 '드림투어(2부)'의 새 시즌 막이 오른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9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등지에서 '2026-2027 PBA 드림투어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전 종료 나흘 뒤인 27일부터 30일까지는 드림투어 2차전이 연이어 펼쳐진다.

PBA 2부 투어인 드림투어는 꿈의 무대인 1부 투어로 향하는 가장 확실한 등용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총 7차례의 정규 투어와 왕중왕전 격인 '드림투어 파이널'이 치러진다. 선수들은 이 대회들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포인트 랭킹을 산정하며, 상위권 선수는 1부 투어에 직행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는 드림투어 1위 오성욱(브레이커스)을 비롯해 이종주, 김무순, 김태융, 김관우 등 우승자 5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선수가 1부 투어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통상 드림투어 대회별 우승 및 준우승 선수는 1부 직행 안정권에 드는 만큼, 첫 대회부터 생존을 위한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경기 방식이 바뀌어 긴장감을 더한다. 512강부터 128강까지는 30점 점수제로 진행되며, 64강부터 16강까지는 35점 점수제로 승부를 겨룬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8강부터 결승까지는 세트제(15점)로 펼쳐지며, 마지막 5세트는 11점으로 승부가 갈린다. 아울러 8강부터 결승까지는 초구 포메이션을 추첨을 통해 배정해 형평성을 높였다.

드림투어는 대회당 총 4일간 열린다. 수백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 초반(1~2일 차)에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여러 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개막전 1~2일 차(512강~128강) 경기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PBA 라운지, 서울 창동 PBC 캐롬클럽 등 3곳에서 나뉘어 열린다. 우승자가 탄생하는 3~4일 차(64강~결승) 경기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집중 진행된다.

이어서 열리는 2차전 역시 1~2일 차에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PBA 라운지, 고양시 캐롬스페이스에서 분산 개최된 뒤, 3~4일 차에는 개막전과 동일하게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일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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