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경기 도중 쓰러진 관중이 현장 응급구조사와 구단 트레이너의 신속한 대처로 회복했다.
12일 뉴스1, OSEN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 도중 30대 남성 관람객이 2층 관중석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기온 33도, 습도 75%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경기 중에 발생한 사고였다.
후반 5분쯤 발생한 사고로 경기 진행은 약 6분 동안 중단됐다.
대기 중이던 응급구조사 3명이 즉시 관중석으로 이동해 관람객의 호흡이 안정될 수 있도록 응급조치에 나섰다
양 팀 트레이너도 관중석으로 향해 상황을 살폈으며, 관람객의 상태가 호전된 것을 확인한 뒤 벤치로 복귀했다.
지인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해당 관람객은 현장에서 안정을 찾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으며, 경기 종료 후 지인과 함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FC서울 관계자는 "3층에서 관람하던 40대 후반의 남성도 호흡곤란을 호소해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