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라울 알칸타라, 하영민, 안우진, 박준현 순서로 후반기 4연전을 시작한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87경기 29승57패1무로 전반기를 끝낸 키움은 한화와 4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하고, 첫 경기 선발투수로 알칸타라가 나선다.
설종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질문에 "일단 4명까지 정했다. 알칸타라, 하영민, 안우진, 박준현 순서로 나서고, 한 자리는 미정이다. 내일이나 모레 정도에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설 감독은 "일단 알칸타라가 제일 에이스답고, 하영민 선수도 전반기 때 잘해줬다"며 "우진이가 세 번째로 간 이유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조금 힘겨워 해서다.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더 주고 하루 늦게, 세 번째로 등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고 복귀한 안우진은 전반기 13경기 56이닝을 소화해 2승5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7일 수원 KT전에서는 정확히 100구를 던져 6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9일 1군 콜업된 정현우는 일단 불펜으로 쓰인다. 2025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정현우는 지난해 선발로만 18경기를 소화했고, 올해 1경기를 던지고 팔꿈치 굴곡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돌아왔다.
설종진 감독은 "정현우 선수는 당분간 계속 불펜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선발로도 열려 있지만, 일단 1이닝씩 하는 걸 봐야 한다. 우선 안 아픈 게 우선이고, 재활하다가 올라와서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지도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를 상대로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데이비슨(1루수) 히우라(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박찬혁(우익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 여동욱(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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