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전라남도체육회와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남 장흥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에서 '2026년 유소년 스포츠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전남 지역 지정스포츠클럽 소속 유소년·청소년 회원 4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나의 선수 성장 로드맵 완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기이해를 비롯해 훈련·회복·영양·체력관리 방법을 익히고, 소속 스포츠클럽에서 실천할 개인별 성장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연령과 발달 특성을 고려해 강의 형태를 벗어나 팀 미션, 신체활동, 워크숍 등 체험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2일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유연성 대한체육회 이사가 '선배 선수와의 토크 콘서트' 강사로 나섰다. 유 이사는 국가대표 성장 과정과 슬럼프 극복 경험담을 공유하고 원포인트 레슨 및 스포츠 체험을 함께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행동유형 진단과 스포츠 캐릭터 카드 활동을 통해 개인 강점을 파악하고 동료와의 협력 방식을 다졌다.
23일에는 훈련·회복·수면관리, 스포츠 영양, 기초 체력 측정 및 피지컬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향후 3개월간 실천할 개인별 스포츠 성장 목표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25년 12월 개원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의 첫 수탁교육이자 첫 유·청소년 대상 교육과정이다. 아울러 지난 3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과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가 체결한 체육인재 육성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기도 하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이 선수로서 자신의 강점과 성장 방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소년과 학교운동부 선수를 위한 체험형 성장지원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