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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가 뇌공학과 로보틱스를 양대 축으로 대형 융합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DGIST 뇌공학융합연구센터와 로봇및기계전자공학연구소는 22일 DGIST 컨실리언스홀에서 연구진과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글로컬랩' 선정을 기념하는 공동 현판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뇌공학융합연구센터는 실제 뇌 신경회로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디지털 환경에 구현하는 '뉴로-레플리카' 기반 신경회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AI 기반 뇌질환 예측과 개인 맞춤형 신경자극, 차세대 인공감각 기술 등 미래 의료·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로봇및기계전자공학연구소는 '인류확장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인간의 운동·감각·인지 능력을 확장하는 차세대 로봇과 인간-로봇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두 조직은 뇌공학과 로보틱스를 연계해 재활·헬스케어, 스마트 제조뿐 아니라 우주·해양 분야까지 연구성과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두 연구 조직은 글로컬랩 사업을 통해 향후 9년간 정부 지원금 270억원을 확보했다. 뇌공학융합연구센터에 투입되는 대구시 지원금 9억원을 더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279억원에 달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피지컬 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 센싱 등 전략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DGIST가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