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클롭, 드디어 돌아왔다! 독일 대표팀 사령탑 부임 '녹슨 전차군단' 개조 특명... "2030 월드컵까지 지휘"

박재호 기자
2026.07.24 21:32
독일축구협회(DFB)는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독일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4년 동안 팀을 이끌게 되었다. 클롭 감독은 오는 9월 25일 네덜란드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AFPBBNews=뉴스1

'명장' 위르겐 클롭(60) 전 리버풀 감독이 독일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독일축구협회(DFB)는 24일 클롭 감독을 독일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을 이끌게 된 클롭 감독은 내달 중순부터 지휘봉을 잡아 유로 2028과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팀을 이끈다.

독일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32강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부진에 빠져 있다.

DFB는 클롭을 영입하기 위해 그가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재직 중이던 레드불 측에 위약금 성격으로 100만 유로(약 16억 7천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레드불 소유 클럽이 있는 라이프치히에서 향후 A매치 3경기를 개최하는 조건에도 합의했다. 클롭 감독의 연봉은 비공개다.

클롭 감독은 취임 소감을 통해 "국가대표팀은 독일인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현실적인 전력 차이는 인정하되 서로를 위해 싸우며 온 국민이 지지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 /AFPBBNews=뉴스1

클롭 체제로 새출발하는 독일 대표팀의 첫 경기는 오는 9월 2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원정전이다. 이어 28일에는 그리스를 상대로 홈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과거 소속팀에서 남긴 압도적인 승률과 우승 기록으로 이번 대표팀 부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2008년부터 이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는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2010~2011, 2011~2012)과 한 차례 DFB 포칼 우승(2011~2012)을 달성하며 318경기에서 56.4%의 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2015년 부임한 리버풀에서는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리그 기준 62.6%의 높은 승률을 남기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위르겐 클롭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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