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LAFC의 대승을 이끌었다.
LAFC는 26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는 서부 콘퍼런스 2위(승점 33)에 올라섰다. 최하위 캔자스는 승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여전히 15위에 머물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5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아래를 정확히 찔렀다.
손흥민의 이른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LAFC는 전반 37분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는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부앙가가 역습 과정에서 내준 패스를 마르티네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8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스테판 클리블랜드에게 막혔다.
LAFC는 후반 40분 부앙가의 두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앙가는 타일러 보이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네 번째 골이 나오기 직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80분 동안 선제골을 기록했고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LAFC 공격을 이끌었다. LAFC는 손흥민의 빠른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부앙가의 멀티골과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