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올라온 1군인데’ 0이닝 3실점 참사→LG 70억 보상선수 하루 만에 2군행 좌절…삼성 亞쿼터는 왜 사라졌나

OSEN 제공
2026.07.28 01:10
LG 트윈스 좌완투수 최지명이 1군 콜업 첫날인 26일 한화전에서 0이닝 3실점으로 부진해 하루 만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를 말소했으며, 키움 히우라는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 이교훈과 황영묵, NC 김태경과 한재환, 롯데 이호준 등도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좌완투수 최지명이 시즌 콜업 첫날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LG 트윈스는 경기가 없는 27일 좌완투수 최지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최지명은 지난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구원 등판해 0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4-8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선두타자 최인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문현빈 상대 1타점 우전 적시타, 노시환에게 우월 투런포를 연달아 헌납했다.

최지명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4-11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양우진에게 바통을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9개.

최지명은 대구상원고-한양대를 나와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 1차지명된 9년차 좌완투수. 2024년 12월 LG에서 삼성으로 4년 총액 70억 원 조건에 FA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고, 첫해 13경기 승리 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28을 남겼다.

최지명은 2025시즌 종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재활에 돌입했다. 새 출발을 다짐하고자 이름도 채흥에서 지명으로 바꿨다. 이후 퓨처스리그 5경기 평균자책점 4.00을 거쳐 26일 시즌 첫 콜업의 기쁨을 안았지만, 1경기 만에 2군행을 통보받는 좌절을 맛봤다.

1위 삼성은 방황 중인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를 말소했다. 미야지는 지난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0-4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라 강승호에게 초구 사구를 맞힌 뒤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미야지의 시즌 기록은 36경기 승리 없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7에 머물러 있다.

키움 외국인타자 케스턴 히우라는 부상에 의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23일 고척 삼성전 10회초 수비 과정에서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는데 오른쪽 어깨 견쇄인대 미세손상 소견을 받았다. 키움 관계자는 “주말 동안 경과를 관찰했으나 호전이 더뎌 금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당분간 부상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내야수 최재영도 함께 말소.

그밖에 한화는 투수 이교훈, 내야수 황영묵, NC 다이노스는 투수 김태경, 내야수 한재환,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이호준을 2군으로 내렸다.

프로야구는 28일 대구(KIA-삼성), 창원(KT-NC), 대전(롯데-한화), 인천(두산-SSG), 잠실(키움-LG) 경기로 새로운 한 주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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