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AG 선수단장, 진천선수촌서 '바리스타' 변신 커피차로 응원 "든든한 지원자 되겠다"

박수진 기자
2026.08.03 15:12
이상현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개막 50일을 앞두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단장은 바리스타로 변신해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며 사기를 진작하고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전에도 지도자 간담회와 치얼업 행사에 참석했던 이 단장은 향후 종목별 선수단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자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안영훈, 김명지, 서지현, 김주하 선수, 김국영 지도자(좌측부터)와 이상현 단장. /사진=대한체육회
우상혁 선수에게 커피를 전해주는 이상현 단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개막을 50일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한 특별한 응원 행사가 열렸다.

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상현 대한민국 선수단장(대한사이클연맹 회장·대한체육회 감사)은 지난 7월 31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바리스타'로 변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도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인 선수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현 단장은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뜻밖의 '선수단장 바리스타'를 맞이한 선수들은 밝은 미소로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현장에는 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다.

이상현 단장은 "선수 한 명, 한 명을 직접 만나 응원하고 싶어 커피차를 준비했다"며 "아시안게임까지 남은 50일 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최고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수단장으로서 끝까지 함께 뛰며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번 커피차 행사 이전에도 현장 소통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7월 28일 지도자 간담회 및 출정식에서 체력·장비 전담팀을 포함한 지도자 350명에게 격려품을 전달했으며, 30일에는 국가대표 치얼업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단장은 향후 각 종목별 선수단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세부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원팀 코리아'의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한 이상현 단장은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이 단장은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경기단체, 기자단, 정부 관계자 등 체육계 전반과 긴밀히 소통하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이끌고 있다.

한편,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된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41개 종목에 약 1,06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하계아시안게임은 한국이 참가하는 단일 국제 스포츠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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