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3세 이하(U-13) 리틀야구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3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한국 U-13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리버모어 맥스바에파크필드에서 개최된 2026 세계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챔피언쉽 경기에서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미국에 11-4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우(57)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이 취임한 지 1년여 만의 성과다.
직전 경기에서 투구 수 제한 탓에 에이스 없이 경기에 임해야 했던 한국의 상황이 이날은 미국 대표팀에 똑같이 벌어졌다. 반면에 한국은 에이스 김서하가 등판이 가능했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92개의 투구로 5⅔이닝을 책임졌다. 4회에는 김정암이 중간 계투로 1⅓이닝을 도와주며 김서하의 재등판을 가능케 했고, 결국 김서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도 1번 김서하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서하는 두 번의 볼넷 출루 모두 득점으로 이었고, 4회말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다. 한국은 상위 타선 뿐 아니라 하위 타선에서도 골고루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1회부터 4회까지 매이닝 득점에 성공해 미국에 우위를 점했다.
다음은 대한민국 U-13 인터미디어트 대표팀 명단이다.
단장 : 김승우(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주무 : 마해영(한국리틀야구연맹 총괄본부장)
감독 : 이일남(화성시리틀야구단)
코치 : 김진수(화성서부리틀야구단), 이웅한(서평택리틀야구단)
선수 : 조영인, 문성현(인천남동구), 김서하, 김현진(부천소사), 김민수, 이지한, 최서준(서울강서마곡),
신지훈(인천서구), 김강민(화성서부), 김정암(화성시), 김강율(수원영통구), 김승후(서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