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폭우 쏟아져요" 팬들이 반겼던 LG 서머 홀릭, 25~27일 NC전서 재개된다

김동윤 기자
2026.08.11 15:43
LG 트윈스가 폭염으로 취소되었던 구단 대표 여름 이벤트인 'Summer Holic'을 25일부터 27일까지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1루 내야와 1, 3루 외야에 워터존을 조성하여 시원한 워터페스티벌로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여름을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8월 14~16일 SSG전과 18~20일 KT 위즈전에서 진행 예정인 외야 워터존은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2026 Summer Holic 풍경. /사진=LG 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폭염 취소로 인한 아쉬움 털어내기 위해 구단 대표 여름 이벤트인 서머 홀릭을 재개한다.

LG 구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에 '2026 Summer Holic'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Summer Holic'은 팬들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기획된 LG의 대표 여름 이벤트다. 후반기 주춤한 LG는 폭염으로 인한 브레이크를 기회 삼아 반등을 노린다.

KBO 리그는 잇따른 폭염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5개 구장(서울 잠실, 수원, 대전, 대구,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5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1일부터 재개하는 리그 경기도 당분간 평일은 30분, 주말은 1시간 늦춘 오후 7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경기 개시 시간을 조정했다. 11일 경기 전 시점에서 55승 1무 45패로 1위 KT 위즈와 6.5경기,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경기 차 3위에 머물러 있다.

LG는 7월 28~30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진행한 올 시즌 첫 'Summer Holic'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Summer Holic'을 직관한 한 팬은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진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경기장을 찾은 또 다른 팬은 SNS에 "내야 관중석 전체가 물보라로 덮여 한 여름의 더위가 싹 날아갔다"고 후기를 남겼다.

LG는 기존에 이벤트를 계획했던 8월 7~9일 KIA 타이거즈전이 폭염으로 취소됨에 따라, 아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Summer Holic'의 일정을 변경해 8월 마지막 홈 시리즈에 운영하기로 했다. 이벤트 기간 1루 내야와 1, 3루 외야에 워터존을 조성해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여름을 시원한 워터페스티벌로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8월 14~16일 SSG전과 8월 18~20일 KT 위즈전에서 진행 예정이던 '여름 시즌 외야 워터존'은 정상 운영한다. 8월 25~27일 '2026 Summer Holi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구단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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