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효과 체감한 KIA, 日 '넥스트베이스'에 유망주 투수 4명 또 파견 "유의미한 기량 향상 성과 거뒀기에"

박수진 기자
2026.09.22 14:49
KIA 타이거즈가 유망주 투수 4명을 일본의 전문 트레이닝 시설인 넥스트베이스에 파견해 단기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첨단 바이오메카닉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선수들의 투구 폼과 신체 밸런스를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육성 과제를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IA는 지난 6월 이의리 등 선수 파견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를 2군 육성 시스템에 접목할 계획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기아 좌완투수 이의리이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기아타이거즈 경기 7회말 2점을 지키기위해 등판하고 있다. 2026.07.2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KIA 타이거즈가 미래 마운드를 책임질 유망주 투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일본 전문 트레이닝 시설 '넥스트베이스(NEXTBASE)'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KIA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9일 동안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 총 7명을 넥스트베이스로 보내 단기 연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견 명단에는 이도현(21), 최유찬(18), 이송찬(22), 김찬민(23) 등 구단이 주목하는 차세대 투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과 함께 트레이닝 코치 및 데이터 분석 스태프도 동행한다.

이번 연수는 1군 무대 진입을 노리는 유망주들의 투구 폼과 신체 밸런스 등 강·약점을 정밀 분석하고, 선수별 맞춤형 육성 과제를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넥스트베이스의 첨단 바이오메카닉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과학적이고 정교한 코칭 솔루션을 도출할 계획이다.

KIA는 지난 8월 넥스트베이스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선진 육성 시스템 구축의 기틀을 다졌다. 앞서 6월에도 좌완 이의리(24)를 비롯한 선수 4명을 파견해 뚜렷한 기량 향상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구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지의 선진 훈련 매뉴얼을 적극 벤치마킹하고, 이를 함평 챌린저스필드 2군 육성 시스템에 접목해 체계적인 선수 관리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심재학 KIA 단장은 "유망주들이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파견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육성에 아낌없이 투자해 구단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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