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만 명 봤다' 우리카드 응원중계 올해도 계속! '배구 여신' 정인영 아나운서, 2년 연속 마이크 잡는다

김동윤 기자
2026.10.30 13:29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이 11월 3일 한국전력과의 시즌 첫 경기부터 정인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구단 자체 응원중계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 누적 시청자 158만 명을 기록한 이 콘텐츠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해왔다. 정 아나운서는 중계뿐만 아니라 박철우 감독 취임식 진행과 팬 대상 오픈 트레이닝 행사 등 구단의 다양한 팬 소통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카드 배구단 자체 응원중계 이미지.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지난 시즌 누적 시청자 158만 명을 끌어모았던 우리카드의 자체 응원중계가 새 시즌에도 이어진다. '배구 여신'으로 불리는 정인영(41) 아나운서가 2년 연속 진행을 맡아 팬들과 소통한다.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구단주 진성원)은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한국전력과 2026~2027시즌 첫 경기부터 구단 자체 응원중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카드의 자체 응원중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됐던 2020~2021시즌 처음 시작됐다. 경기장에 직접 갈 수 없는 팬들이 온라인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콘텐츠였다.

이후 관중 입장이 재개된 뒤에도 운영을 이어갔다. 구단 자체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배구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온라인 응원 문화를 만들어왔다.

성과도 뚜렷하다. 우리카드에 따르면 지난 2025~2026시즌 자체 응원중계 누적 시청자는 158만 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동시접속자는 2400명에 달했다. 지난 1월 11일 KB손해보험과 홈경기 당시에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 3358명 외에도 온라인 응원중계에 약 4만 명의 누적 시청자가 몰렸다. 당시 누적 시청자는 시즌 전체 90만 명을 넘어섰고, 최대 동시접속자도 5260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정인영 아나운서는 올해도 우리카드 팬들과 함께한다. 정인영은 KBS N SPORTS에서 배구 전문 프로그램 '스페셜V'를 비롯해 '아이러브 베이스볼', '라리가쇼' 등을 진행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배구 관련 방송에서 쌓은 경험과 종목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우리카드 자체 응원중계의 진행을 맡았다.

지난 시즌에는 우리카드 출신 최석기 전 선수와 함께 경기를 중계하며 팬들과 호흡했다. 경기 상황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특징과 전술을 소개하는 등 기존 방송 중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 아나운서와 우리카드의 인연은 경기 중계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 4월 박철우(41) 감독의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진행을 맡았다. 당시 우리카드는 제5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철우 감독을 소개하며 팬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아나운서는 오는 11월 10일 예정된 팬 대상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서도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최근 팬 중심의 구단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박철우 감독의 정식 선임 소식을 공식 발표에 앞서 멤버십 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자체 응원중계 역시 이러한 팬 소통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11월 3일 오후 7시 한국전력과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자체 응원중계를 시작한다. 정인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방송은 SOOP 플랫폼 내 '우리카드 공식 방송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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