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07억보다 중요한 꿈' 한화 노시환, 美 진출 위해 KBO에 포스팅 요청

안호근 기자
2026.10.31 16:39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에 포스팅을 요청했다. KBO는 한화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노시환의 포스팅을 공식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30일간 노시환과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노시환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기존에 한화와 맺었던 11년 307억 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은 전면 백지화된다.
1군에 전격 복귀한 한화 4번타자 노시환이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4회초 1사후 함덕주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2-2 동점을 만든 한화.2026.04.23. 코치님들도 힘 내십시오! 추격홈런 페라자의 축하를 받는 노시환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노시환(26·한화 이글스)이 11년 307억원 초대형 계약의 시작을 앞두고 미국 진출의 꿈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한화 이글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노시환을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하여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인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노시환 선수와 계약 협상이 가능하며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한화 이글스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노시환 선수는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비FA 다년계약을 통해 11년 307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엄청난 규모의 대형 계약은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유효할 예정이었으나 노시환이 MLB에 진출하게될 경우 계약은 전면 백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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