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 내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LAFC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LAFC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AFC는 승점 47점에 머물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1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드니 부앙가, 아르민도 시브 등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LAFC는 전반 29분 호아킨 페레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4분에는 체리온 발레리우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동료들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은 공격 전개에 관여했다. 후반 9분 이고르 제주스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했고, 후반 17분에는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슈팅을 도왔다. 그러나 두 차례 모두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23분에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수비에 차단됐다.
LAFC는 후반 36분 페레이라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45분 세르히오 바스케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손흥민은 공격 전개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45차례 공을 터치했고, 패스 31개 중 27개를 성공시키며 87%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기회 창출은 4회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았다. 공격 지역 패스는 10회, 정확한 긴 패스는 3회였다.
슈팅은 총 2차례 시도했다. 유효 슈팅 1회와 수비에 막힌 슈팅 1회를 기록했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3차례 공을 터치했다.
드리블은 3차례 시도해 1차례 성공했다. 지상 볼 경합에서는 5차례 중 2차례 승리했고, 볼 회수는 1회였다. 태클과 가로채기 등 수비적인 기록은 없었다.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슈팅 기회도 2차례에 그치면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LAFC 역시 공격에서 마무리의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이 여러 차례 동료들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수비에서는 세 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풀타임 동안 4차례 기회를 창출하며 공격 전개에 관여했지만, LAFC는 홈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