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추천주 7년째 삼성전자 '1위'…아모레퍼시픽↑

이해인 기자
2015.06.19 06:35

[창간 14주년 하반기 증시전망 설문]

/그래픽=김현정 디자이너

삼성전자가 올해도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이 뽑은 '자녀에게 추천 해주고 싶은 종목' 1위에 올랐다.

머니투데이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3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1명(14.8%)이 삼성전자를 자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연초(31.43%)에 비해 선호도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최근 글로벌 경쟁 심화로 무선사업부(IM) 부분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이 정체 양상을 보이자 표가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눈에 띄는 점은 연초 설문조사에서 8위에 올랐던아모레퍼시픽의 순위급등이다. 중국 화장품시장과 면세점채널의 고성장으로 지난해부터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에 이어 2위(9.0%)에 올랐다.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꼽히는제일모직(6.1%)도 3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반면 삼성동 부지 매입과 실적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자동차 대장주현대차(5.8%)는 연초에 비해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올랐다.NAVER(5.5%)는 연초대비 한 계단 밀린 5위에, 제일모직과 합병하는삼성물산(5.2%)은 6위에 올랐다.

이 밖에다음카카오(4.9%),셀트리온(4.4%),SK하이닉스(3.8%),SK텔레콤(3.5%) 등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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