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농우바이오, 종자라 쓰고 농우라 읽지요'입니다.
양 연구원은농우바이오에 대해 "34년 업력을 가진 국내 채소 종자 1위 기업"이라며 "종자 부문 국내 2위 기업인 동부팜한농 인수에 성공한다면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현재 인지도가 높은 중국은 물론 앞으로 품종 다양화를 통해 인도, 유럽 등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 연구원은 농우바이오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농우바이오가 영위하는 농업생명과학은 초기 대규모 비용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수요는 꾸준한 산업이다. 새 종자를 개발해 공급까지 10여년이 걸려 시장 진입장벽도 높다.
농우바이오는 34년의 업력을 지닌 국내 채소 종자 1위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고마진 종자를 개발해 품종을 다양화하고 있고 해외 매출 성장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꾸준한 R&D 투자로 우량종자를 개발한 덕에 해외 시장 인지도도 양호하다. 중국에서는 주요 품목인 당근과 무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배종 시장에서도 5~6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1990년대부터 연구개발해 온 토마토 종자의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물론 인도와 유럽의 시장 지배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유럽 진출의 거점인 터키 법인이 설립된다.
최근에는 종자 부문 2위 기업인 동부팜한농에 대한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수에 성공한다면 농우바이오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우바이오의 성장 지속 가능성으로 미뤄 글로벌 종자 기업들의 평균 20년 PER(주가수익비율) 중앙값 32배를 할인율 없이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