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퇴직연금펀드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가 장기 수익률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지난 28일 기준 5년 수익률이 46.19%로 퇴직연금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주식시장이 5년간 소폭의 하향세(-1.56%)를 나타내는 동안 이 펀드는 매년 9% 이상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특히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수익률에서 한차례의 손실도 없었던 점이 눈에 띈다. 이 펀드는 설정액도 1조7732억원으로 국내 퇴직연금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의 유성천 상무는 "퇴직연금이라는 자금성격에 맞게 매년 잃지 않는 투자를 목표로 운용하고 있다"며 "2006년 설정 이후 금융위기 때(2008년)를 제외하고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KB자산운용은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의 선전에 힘입어 퇴직연금펀드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KB자산운용의 퇴직연금펀드 설정액 총규모는 2012년말 3742억원으로 중상위권이었지만,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먼저 2조원 고지에 올랐다.
유 상무는 "대표 펀드의 우수한 성과와 선제적인 마케팅, 그룹의 안정화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최고의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