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좋은 업종보다는 좋은 기업을 찾자'입니다.
이 연구원은 테크산업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과 전기전자·통신장비 업종, IT 스몰캡 업종 등을 각 산업별로 전망하고 각 사업의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글로벌 IT 수요 회복 신호가 아직 약하다고 지적하며 좋은 업종을 찾기보다 모멘텀(기대감)이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추천 종목으로는삼성전자(목표주가 143만원)삼성전기(목표주가 7만2000원)파트론(목표주가 1만3500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올해 1분기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대형주 실적은 전분기 대비 악화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2분기 추가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다른 종목들과 달리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D램과 낸드(NAND)의 공정 전환에 따라 원가 절감이 예상되고 갤럭시S7 출시 효과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서다.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보여 최우선 종목으로 내세운다.
전기전자·통신장비 업종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치를 다소 상회했고 TV세트 업종의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분기에 특히 선진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 폭을 키웠다. 다만 고가폰 시장이 축소됐고 중국 업체들의 공급 과잉, 중국 하이얼의 GE가전 인수 등의 부정적 요소들이 있다. 삼성전자와LG전자등 국내 업체들에 각 영향이 작용할 전망이다.
IT 업종도 휴대폰 부품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자향 공급업체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갤럭시S7과 신규 중저가폰 라인인 New A 시리즈에 범용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만큼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반도체 공급 체인에서는 미세 공정전환과 생산량 증설 방향성에 주목해 업종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 디스플레이 공급 체인에서는 애플이 채택을 고민 중인 중소형 플렉서블 OLED나 삼성전자가 주목하는 대형 OLED 패널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이에 따라 스몰캡 중 파트론을 추천한다. 대형주 중에는 삼성전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