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에서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미국 보조금 연장효과 나타나기 시작'입니다.
한 연구원은 동국S&C에 대해 미국 PTC 연장 등 외적 요인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유럽과 미국 풍력터빈업체들이 적극적인 M&A로 중국업체들의 시장 잠식을 방어하고 있으며 풍력타워의 원재료인 후판 가격 상승으로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동사가 자산가치가 약 1100억원에 달하는 우량주이며 투자 매력이 높은 상태라고 평가하고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풍력발전업체인 동국S&C는 올해 미국 보조금 연장효과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 2410억원, 영업이익은 51.1% 증가한 228억원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미국이 PTC(생산 전력당 2.3센트의 세금을 감면하는 제도)를 연장하면서 결과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결정 이후 워렌 버핏의 미국 유틸리티업체인 MidAmerican Energy(미드아메리칸 에너지)는 아이오와주에 36억달러(2GW)의 풍력발전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미드아메리칸 에너지는 풍력터빈을 동사의 고객사인 Simens(지멘스)와 GE로부터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다.
원재료 가격 상승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에서 풍력타워의 원재료인 후판 가격이 작년 말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올해 1월 톤당 2000위안에 달하던 후판 가격은 4월 이후 3000위안을 돌파했다. 원재료가 상승 시 판가 상승과 재고자산 평가이익이 발생해 이익이 개선된다.
중국 풍력터빈업체들은 3~4년 전부터 유럽 등 메이저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적극적인 M&A 등으로 중국업체들의 시장 잠식을 방어 중이다.
동국S&C는 턴어라운드를 제외하고도 현금성 자산, 매각 가능 부동산, 지분 등이 약 1,100억원에 달할 정도의 자산가치 우량주다. 2012년부터 풍력업황 회복기에 접어들었지만 해외관련업체 대비 동사의 주가 상승률이 현저히 낮아 아직도 투자매력이 높은 상태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