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2016년을 책임질 스몰캡 어벤져스

구유나 기자
2016.05.12 10:12

중국발 '대형 투자'와 '내수 소비' 수혜주 8곳

1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외 5명이 작성한 '스몰캡 어벤져스: 두 가지 키워드로 풀어보는 2016 기대주'입니다.

미래에셋대우 스몰캡비즈니스팀은 어려운 주식시장 속 히어로가 될 수 있는 소형주를 선정해 '스몰캡 어벤져스'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중국의 '투자'와 '내수 소비'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향후 중국이 IT관련 설비투자를 진행하면서 국내 장비·소재·부품 업체들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피엔티이엔에프테크놀로지DMS넥스트칩을 추천했습니다.

또 중국과 국내에서 내수 활성화가 중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소비재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엠케이트렌드모나미IHQ한스바이오메드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중국 정부는 IT관련 설비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장비·소재·부품 산업 생태계가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 국내 업체들에 새로운 투자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피엔티는 중국 2차전지 설비투자 최대 수혜주로 꼽히지만 국내 상장된 2차전지 장비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다. 국내에도 LG화학과 삼성SDI 등 고객사를 확보 중이며 중국 2차전지 업체향 장비수주를 늘려가고 있어 가격협상 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DMS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향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경우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LTPS TFT(저온 실리콘 박막트랜지스터)에 필요한 웨트케미컬(Wet chemical·박리액) 수요가 늘어나면서 구조적 변화에 따른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DMS는 이미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와 차이나스타(CSOT), 대만 이노룩스(Innolux) 등을 거래처로 확보했다.

이외에도 넥스트칩은 중국 시장에서 CCTV용 ISP(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 매출이 급성장 중이다. 중국 내 1위, 글로벌 3위 물리보안 기업인 하이크비전(Hikvision)을 신규 고객사로 맞이했다.

내수 진작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중요한 화두다. 중국인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구매력이 높아졌지만 현지 제품은 아직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NBA의 중국 내 인기를 바탕으로 관련 의류를 판매하는 엠케이트렌드와 현지 생활용품 매장 MINISO와의 제휴를 통해 문구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모나미를 관심종목으로 추천한다.

또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HQ는 문화컨텐츠 수직계열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동사는 견조한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음반·미디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한스바이오메드의 경우 뼈이식재와 실리콘 인공유방 보형물 등 건강과 미용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내세워 국내외 성형외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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