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우리로 자회사 '모바일에코', KT와 업무협약

정강훈 기자
2016.07.06 13:59

가축운반차량 정밀관제 시스템에 GPS 단말기 공급

더벨|이 기사는 07월06일(13:50)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우리로자회사인 모바일에코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PS 단말기 공급에 나선다.

모바일에코는 대전 국립해양측위정보원에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KT와 3자간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운반차량 관제에 DGPS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DGPS는 GPS 수신기 간의 상대적인 위치를 활용해 GPS의 오차를 줄이는 기술이다.

축산운반차량 관제는 가축전염병의 신속한 방제를 위해 도입됐다. 정부는 지난 2012년 8월 '축산차량등록제'를 시행해 축산을 운반하는 차량에 GPS 단말기 장착을 의무화했다. 2013년부터는 운반 차량 뿐만 아니라 축산 관계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으로 확대 적용됐다.

모바일에코는 GPS 단말기의 개발·납품을 맡는다. GPS 단말기는 가축운반, 사료운반, 분뇨운반 등 축산 업무 전반과 관련된 차량에 부착된다. 기존 제품에 비해 오차범위가 축소되고 데이터 전송속도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LTE 기반으로 제작돼 기존 3G 기반의 GPS 단말기보다 빠른 속도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상당한 매출 향상을 기대한다"며 "DGPS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만큼 GPS 단말기는 모바일에코의 전략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에코와 KT는 GPS 단말기 공급 사업 외에도 향후 GPS 관련 연구개발 및 통신인프라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2009년 설립된 모바일에코는 M2M 모듈 및 LTE 라우터 등 무선 데이터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회사다. 2012년 퀄컴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실시간 원격관리 시스템인 RMS를 자체 제작하는 등 기술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코스닥 상장사인 우리로가 인수했으며 매해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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