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5월초 리모델링 사옥 오픈

조한송 기자
2018.04.02 15:25

[여의도이슈+]신영證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오피스 임차인 모집중

신영증권 빌딩

신영증권이 이르면 다음달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사옥을 오픈할 예정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영증권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하 1층의 복합 상가 및 지상 8~10층의 오피스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지하 1층의 소규모 상가 임차인은 90% 이상 모집이 완료됐으나 지상 8~10층의 오피스는 아직 임차인을 확정짓지 못했다. 신영증권과 비슷한 시기에 재건축 완공을 앞둔 교직원공제회 빌딩을 비롯해 여의도 내 오피스 공급이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건물 특성상 이에 맞는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운 영향도 작용했다.

한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한 층이 365평인데 분할된 공간이 아니다보니 절반을 사용하려면 이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면적 조건이 맞는 임차인을 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2013년 대신증권과 공동 소유 중이던 건물을 800억원에 사들였다. 지난해 초 건물의 66%를 임차해오던 대신증권이 명동 사옥으로 이전하면서부터는 본격적인 건물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9월에는 반디앤루니스와 정식 입점 계약도 체결했다. 지상 1~2층과 지하 1층에 서점을 비롯해 공연장, 여행사, 구두점, 이발소 등을 유치해 여의도의 문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다만 지하 1층의 상가 임차인은 아직 모집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오픈은 내부 공사 진행 후 빠르면 내달 초 가능할 계획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임차인의 관심이 높아져 상가는 90% 이상 완료됐고 오피스는 2곳 정도와 검토 중"이라며 "내부 공사를 서둘러 진행할 경우 상가 오픈은 5월 초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