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연초 이후 연금펀드 수탁고 1조원 증가

조한송 기자
2018.12.11 11:22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연금펀드(개인 및 퇴직연금) 수탁고가 연초 이후 1조원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펀드시장에서 수탁 규모를 기준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로 기록 중이다. 연금펀드 전체로는 규모가 6조 2578억원 가량에 이른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수탁고 성장에 대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의 수요를 맞춘 결과로 해석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 제공하고 있다. 투자 자산과 더불어 투자 지역에 대한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구축한 것이다.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연금자산 투자솔루션도 제공했다.

국내 주식 및 채권형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은 연초 이후 800억원 넘게 자금이 유입됐다. 설정액은 2300억원을 넘었다. 전세계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전체 연금펀드 시리즈 수탁고가 올해 1300억원 넘게 늘었다. 수탁고는 4600억원에 달한다.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타겟트레이드펀드) 시리즈도 올해만 2000억원 넘게 증가하며 설정액 3700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를 외국 운용사에 위탁하지 않고 자사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한다.

은퇴자산 인출설계용으로 출시한 '미래에셋평생소득연금펀드'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 수익을 포함했다.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대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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