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시아나항공 27일 관리종목 지정 해제…채권도 거래 재개

이태성 기자
2019.03.26 09:23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정정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다. 상장채권 거래도 재개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정정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보통주를 오는 27일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상장채권인 아시아나항공86의 거래정지도 같은 날 해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외부감사인(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조183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195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운용리스항공기 정비 충당금 추가반영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 감사법인의 한정 의견 제시 사유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충당금 추가 설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는 비용이 증가됐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로 회계적인 부담과 재무적인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엄격한 회계기준 적용으로 투자자와 금융기관 등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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