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으로 발병했다는 소식에 돼지고기의 대체재인 닭고기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0분 기준 닭고기 유통·가공 업체마니커는 전일 대비 253원(29.87%) 오른 1100원,하림은 705원(25%) 오른 3525원에 거래 중이다.마니커에프앤지와체리부로,푸드나무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국내 첫 사례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진 않지만 돼지에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행으로 돼지고기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제 돈육가격을 급등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첫 발견으로 질병은 확산으로 인한 돼지 집단 폐사 우려가 높아지면서 그 대체재로 닭고기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