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의 협력사 ESG 진단 프로젝트 첫 공개

황국상 기자
2022.07.13 04:50

[ESG 쇼케이스 2022]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협력사 704개사 대상 ESG 진단 실시, 향후 계획 등 소개

[편집자주] '국내 산업 생태계 지속가능 경영 역량 제고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ESG 쇼케이스 2022'가 오는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머니투데이는 'ESG 쇼케이스 2022'의 주요 취지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주요 발표내용을 개략적으로 소개하는 연재 기사를 내보낸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SG 쇼케이스 2022' 홈페이지(https://mt.co.kr/esg)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증시 기계업종의 대장주이자 원전 대표주로 꼽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진단에 착수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4대 신성장 사업, 즉, △SMR(소형원자력발전)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가스터빈 △수소에너지 등 위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협력사와의 협업이 필요하다.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서 협력사들과의 상생 시스템을 이제부터 다져나가겠다는 취지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종전 사명(두산중공업)을 '에너지(Energ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높인다'는 취지로 현재의 두산에너빌리티로 바꾸면서 이같은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왜, 어떻게 협력사 ESG 진단 프로젝트를 진행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오는 14일 머니투데이 주최, 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후원으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ESG 쇼케이스 2022'에서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중견·중소기업 등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제고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1회성 거래관계를 맺었던 기업을 포함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산망에 등재된 외부 협력회사의 수는 4만개가 넘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안정적 공급망 ESG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를 전수조사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3300개에 가까운 기업을 추렸다. 실제 계약이 가능한 규모의 기업만 추린 게 이만큼이다.

이들 3300개 거래기업 중에서도 857개 기업이 1차 공급사로 분류돼 있다. 전략·협업 품목을 일정 규모 이상 두산에너빌리티에 공급한 회사들이다. 이 중 87%가 넘는 749개사가 중견(88개사) 및 중소(661개사)기업이었다. 이들 협력사들의 장기적 지속가능경영이 가능해야 두산에너빌리티도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마침 2020년말부터 ESG가 산업계 전반에 이슈로 부각됐고 두산에너빌리티도 공급망 ESG 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1년여에 걸친 작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올 여름부터 공급망 ESG 평가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ESG 쇼케이스 2022'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월10일부터 70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ESG 자가진단에 대해 소개한다. 또 이달 중순부터 내달 말까지 진행할 일반평가와 실사평가에 대한 개요도 설명할 예정이다.

'ESG 쇼케이스 2022' 행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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