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그리너리 공동대표는 14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ESG 쇼케이스 2022'에서 '자발적 탄소 크레딧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리너리는 국내 최초 자발적 탄소 인증·거래 플랫폼 '팝플'(POPLE)을 운영하고 있다.
황 대표에 따르면 탄소시장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정부가 탄소배출을 규제하는 '의무적 탄소시장'과 이를 제외한 '자발적 탄소시장'으로다. 황 대표는 의무적 탄소시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은 목표치에 크게 미달하기 때문에 자발적 시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탄소감축 사업 모델을 개발해 모든 산업에서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는 게 황 대표의 주장이다. 특히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도 과거 대비 적은 부담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령 여행이나 호텔·리조트, 항공·운송 업계에선 전기 자동차나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도록 설계된 '제로카본 투어' 등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나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진행할 때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도록 하는 '제로카본 이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