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 ETF(상장지수펀드) 3종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2년 6월말 상장 이후 약 30개월만이다.
TDF(타깃데이트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 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배분을 조정해주는 자산배분 펀드다. 이달 기준 TDF 상품 수는 194개, 순자산은 16조8000억원이다.
삼성자산운용은 TDF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TF인 KODEX TDF2050액티브, KODEX TDF2040액티브, KODEX TDF2030액티브 3종을 은퇴목표 시점(빈티지)에 따라 운용하고 있다. 최근 1년간 해당 상품들에 1361억원이 들어왔다. 이는 전체 TDF 194개의 합산 유입액 2조6000억원의 약 5.1%를 차지했다.
KODEX TDF2050, 2040, 2030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각각 48.7%, 41.6%, 33.1%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액티브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 등에 힘입어 출시 30개월여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최근 연금계좌에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난 만큼 TDF시장에서도 ETF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