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버즈 "수네코스,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 바꾼다…하반기 허가 예상"

박기영 기자
2025.05.12 16:47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가 기업설명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박기영 기자

인크레더블버즈는 12일 여의도 금융교육원에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판권을 확보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의 2027년 목표 매출액을 255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45억원) 대비 560% 수준이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는 이날 IR에서 "수네코스가 시장에 등장하면 단순 출시란 개념을 넘어 시장 판도를 전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수네코스는 이탈리아 프로페셔널 다이테틱스가 만든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다. 인크레더블버즈의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가 아시아 및 미국 판권을 보유 중이다. 인크레더블버즈는 글로벌 제품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란 피부에 히알루론산과 아미노산 등 유효성분을 직접 주사하는 스킨부스터와 달리 간접적으로 피부장벽 재건을 유도하는 물질을 쓴다. 아울러 기존 하일루론산 필러에 쓰이는 독성 BDDE(가교제)를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수네코스는 히알루론산과 6가지 아미노산을 복합해 만든다. 비가교 6가지 아미노산이 하알루론산을 보조해 체내에서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길게 해줘서 피부장벽의 재생성을 돕는다. 기존 제품보이 피부 주름 등 표면 개선에 중점을 뒀다면 수네코스는 피부 자체에 에너지를 공급해 여러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네코스는 현재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현지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수네코스 퍼포마'와 '수네코스1200'에 대한 식품의약안전처 허가 심사 단계를 진행 중이다. 허가는 올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 규모가 2025년 350억원에서 2027년 8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2025년 10%, 2027년 30%를 목표로 한다. 이를 환산하면 2027년 기준 목표 매출액은 255억원이다. 연간 고객수는 4만여명에서 31만여명으로 확대할 것이란 전제다.

앞서 임 대표는 2014년 모티바코리아를 설립해 가슴 보형물 모티바 판권을 확보해 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 7월에는 모티바코리아 관계사 휴먼웰니스를 통해 인크레더블버즈를 인수했다.

임 대표는 "모티바코리아 설립 후 단기간에 국내 가슴 보형물 시장 점유율 1위 달성한 경험과 이 과정에서 쌓은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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