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이 미국 ITC(투자세액공제) 조기 종료에 따라 기대감이 낮아질 것으로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당초 ITC는 2028년까지 30%가 유지되고 이후 2032년 0%에 도달할 예정이었으나 수정안에는 법 제정 후 60일 이내 착공되고 이미 착공된 설비는 2028년 내 가동돼야 ITC를 부여하게 됐다"며 "ITC 수취를 위해서는 FEOC(해외우려집단)로부터 생산된 태양광 모듈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ITC가 사라질 경우 한화솔루션 사업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며 "TPO(제3자소유) 사업은 PPA(전력구매계약)와 ITC를 유동화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늦어도 올해 3분기말부터 4분기사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3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과 최근 피어그룹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며 "미국 내 전력 가격 상승 또는 금리 하락 시 일정 부분 만회할 수 있고 ITC가 사라진다고 해도 대형 유틸리티 프로젝트 수요는 당분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상원 통과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돼 변동성이 심화될 수 있지만 주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영했다"며 "협상과정에서 일부라도 개선된다면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