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수주 사이클 이제 시작…주가 상승 기대감"-DS

김창현 기자
2025.07.01 08:16

DS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 수주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진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는 전날 공시를 통해 국내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부구조물 3834억원을 수주했다"며 "실제 매출 발생은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2027년까지 납품이 진행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안마해상풍력은 총사업비만 5조원에 달하며 국내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며 "SK오션플랜트가 제작하는 재킷 타입 하부구조물은 총 38개이며 MW(메가와트)당 약 7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해외에서도 수주를 예정하고 있다"며 "대만은 지난해 11월 국산 우대 정책을 폐지했고 유럽은 지난해 해상풍력 경매를 실시했다. 유럽은 하부구조물 공급 부족을 겪고 있어 SK오션플랜트에 기회가 올 수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유입되는 수주에 대한 실적은 2026년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매년 해상풍력 경매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는 올해가 수주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