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증시에서 대기업 지주사 종목이 강세를 보인다. 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에서 HS효성은 오전 9시45분 기준 가격 제한폭(29.93%)까지 오른 9만16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같은 시각 SK(13.5%), 한화(13.4%), 코오롱(11.6%), LS(9.6%), CJ(7.9%), LG(8.9%), LX홀딩스(7.8%) 등 대기업 지주사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는 중이다.
이들 주가의 강세는 그동안 상법 개정안에 반대했던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안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법 통과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법 개정안이 상정 및 통과되면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4일 전에 본회의 문턱을 넘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