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가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24일 오후 2시6분 기준 거래소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90원(14.29%) 오른 1만512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55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날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1조1846억원, 영업이익은 29.8% 늘어난 10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설기계가 신흥 시장에서 인프라 투자를 위한 수요가 늘어난 덕택에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 이외에도 제품 가격 인상,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당초 증권가에서 제시한 HD현대인프라코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1조1258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773억원이었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년대비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힘입어 물량 증대와 함께 제품 믹스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며 동유럽, 중동 등에서 엔진 수요가 늘고 있는데 최근 해외 방산 엔진 제조사들 엔진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관세 불확실성은 재고 증가를 통해 대응하고 있고 이연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