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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는 이사회를 통해 100% 자회사 시노펙스멤브레인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하고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최근 시노펙스멤브레인이 롯데케미칼의 수처리 사업부문 인수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 투자다. 향후 사업 안정화, 생산설비 확충, 기술개발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2009년 대림산업에서 분사한 연구개발(R&D) 벤처기업 케미코아 인수로 PAN UF 및 기체분리막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태웅환경기술, 위앤텍 인수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고난이도 폐수 처리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LG화학 G-브레인막 사업 인수 등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수처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최근 롯데케미컬의 수처리 사업부문을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하면서 △정수 △하폐수 처리 △재이용 △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전 분야에 사용되는 가압식 PVDF 멤브레인과 침지식MBR 멤브레인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대구 물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부지32,259㎡, 건물 5,775㎡) 및 폐수처리용 수처리 분리막 연간 55만㎡ 생산시설도 확보했다.
시노펙스멤브레인은 롯데케미칼이 수처리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105개(국내54개 해외51개) 특허권과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 공급하던 영업권을 모두 이전 받아 기술과 영업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번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는 시노펙스멤브레인의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기술, 영업, 생산역량을 모두 갖춘 수처리 전문 자회사를 기반으로 산업용필터, 수처리용 멤브레인과 엔지니어링 융합서비스 구축을 통해 ESG 수처리 산업의 히든 챔피언이 되는 사업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