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샌즈랩-차의과학대, 차세대 의료·헬스케어 보안 기술 개발 맞손

이종현 기자
2025.08.07 10:34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샌즈랩은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IITP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한 의료·일반 네트워크 보안 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라는 것이 양측의 설명이다.

샌즈랩에 따르면 최근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확산 중인 의료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AI 진단·분석 플랫폼은 환자 진료기록, 영상 데이터, 유전자 분석 정보 등의 민감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데이터 유출, 모델 오염, 프롬프트 인젝션, API 취약점 등 새로운 형태의 공격 기법과 보안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양사는 각종 보안 위협들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차세대 의료보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실작했다. 차의과학대는 실제 의료 현장 인프라 및 임상 연구 환경 데이터를 활용하고 샌즈랩은 AI 기반 위협분석 기술과 네트워크 대응 보안 기술을 의료 데이터 환경에 최적화하는 것이 골자다.

협력 범위는 △Security for AI 개발에 따른 학술 및 기술 정보 교류 △위협분석 및 대응보안 공동 연구 △장비·시설 등 물적 자원 공동 활용 △협력 사업수행 발굴 등이다.

의료 AI 모델 학습 데이터를 보호를 비롯해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유전체 분석 서버, 원격진료 플랫폼, AI 의료기기까지 포함하는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 설계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의과학대의 연구 임상·의료 빅데이터와 실제 의료 현장 환경을 기반으로 한 실증(PoC)을 통해 의료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의료 AI 모델 상용화도 추진한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의료 분야의 데이터 보안은 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느냐가 곧 경쟁력인 시대"라며 "차의과학대의 우수한 의료진들의 연구로 축적한 빅데이터가 임상, 신약개발 및 헬스케어 솔루션을 위한 AI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차세대 보안 기술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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