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두산테스나가 삼성전자와 애플 CIS(이미지센서) 협업을 통해 직간접적 수혜를 볼 수 있다고 8일 분석했다. 별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에 탑재되는 CIS는 후면 3개, 전면 1개 인데 이중에서 후면 1개만 삼성전자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애플 CIS 내 삼성전자 점유율은 17.4%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삼성전자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 CIS 물량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애플이 CIS를 전량 미국에서 생산할 가능성도 있지만 일부 물량만 이전되고 국내 생산이 병행될 수 있다. 이 경우 두산테스나는 직접적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반대로 애플이 CIS 후공정 전량을 미국에서 진행할 경우에도 두산테스나는 장기적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미국 내 동반 진출 또는 다른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량을 추가 수주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 1.4배로 여전히 밴드 하단에 위치해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