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PLUS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 신규 상장

김근희 기자
2025.08.19 10:22

퇴직연금 내 나스닥100 비중 85%까지 늘릴 수 있어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은 나스닥100지수에 50%, 잔존만기 3개월 미만 초단기 미국채에 50%씩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채권혼합형 펀드 내 주식 투자 한도인 50%를 모두 나스닥100에 할당한 것이 특징이다.

나스닥100은 장기간 우상향 성과를 보인 미국 대표 지수다. 또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에서 투자하는 미국채는 3개월 미만 초단기채다. 초단기 미국채는 채무불이행 위험이 현저히 낮고,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한 늘리려는 투자자를 겨냥해 만든 상품이다. 현행 규정상 퇴직연금 계좌는 자산의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나머지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나스닥100 추종 ETF에 퇴직연금의 70%를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에 할당하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의 장기 성과를 높이려는 적극적 투자자라면 의무 안전자산 비중을 이 상품에 할당해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단기 미국채 편입으로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된 만큼 안정적으로 자산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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