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딥노이드, 상반기 적자 30% 감소 "의료AI 모멘텀 가속"

성상우 기자
2025.09.01 08:56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올해 상반기에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시장은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됐다는 시그널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딥노이드의 별도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6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했다.

매출 총이익은 39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산업 AI 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주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의료AI 비중 확대와 맞물려 구조적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

딥노이드는 의료AI 성장 모멘텀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은 의료AI 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현재 강북삼성병원과 보라매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이다. 내부적으론 내년 상용화 추진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감을 갖고 있다.

M4CXR은 흉부 X-ray 영상에서 41종 병변을 수초 만에 판독해 소견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전문의 판독을 보조해 정확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딥노이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비급여 시장 진입부터 보험 급여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현재 의료AI 전국 영업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병원 내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M4CXR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면 의료AI 부문의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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