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이 최근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핵심 종목으로 더존비즈온, 플리토, 플랜티넷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국내 다수의 기업이 'AI 기업'임을 자처하고 있지만,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관련 기업 50개사를 분석한 결과, 현재 주가가 52주 최고가 대비 평균 3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케어랩스, 카카오, 더존비즈온 3사의 경우 52주 최고가 대비 주가 하락률이 평균 10.3%에 그친 반면 크라우드웍스, 제이엘케이 등은 62.7%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차이는 결국 수익 개선 여부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결국 AI 테마주 가운데서도 실적개선이 동반된 기업만이 주가 방어력과 재평가 가능성을 확보한다"며 "AI 도입을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더존비즈온, 플리토, 플랜티넷의 하반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출시한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ONE AI'의 가입자 증가에 따라 고객당 단가가 상승하며 성장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플리토는 생성형 AI 모델 고도화에 필수적인 대규모 데이터 수요 증가로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플랜티넷은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특화된 솔루션을 앞세워 정부 기관, 교육 기관, 통신사 등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 정책 지원이 집중되는 시점에서 기업의 실적반영 여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정책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고,이미 실적개선이 진행 중인 기업을 선별한다면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