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한 10일 증권주와 금융주도 함께 상승했다.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증권주와 금융주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10일 한국거래소(KRX) 증시에서 키움증권은 전날 대비 1만8000원(7.79%) 오른 2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진투자증권(등락률 6.25%), 한국금융지주(6.15%), 부국증권(5.97%), 현대차증권(5.94%)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은행주도 함께 올랐다. KB금융은 7.01% 뛰었고, 제주은행(5.08%), 하나금융지주(4.56%), 우리금융지주(4.25%)도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원자재)리서치부 부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양도세 기준 관련 최종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시장에서 양도세 기준이 현행대로 유지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됐다"며 "이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