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소재·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은 최근 인도의 대표적인 바이오 소부장(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공급 전문기업 임원단이 송도 배지생산공장과 퓨리오젠 연구소를 방문해 세포배양배지 생산 현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레진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업체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사업 영역을 대상으로 특수 장비, 기기, 부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다. 이번 실사는 대량 공급 계약을 전제로 한 생산 역량과 품질경영시스템(QMS) 검증 차원에서 이뤄졌다. 아미코젠은 이번 방문은 세계 3대 바이오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먼저 세포배양배지와 의약용 단백질 정제용 레진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아미코젠과 인도 기업단은 세포 배양배지와 레진 양 분야 모두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 확대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문기업 임원단은 아미코젠 송도 공장의 첨단 상업 규모 생산설비,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 GMP 기반 운영 시스템을 면밀히 검증했으며 "아미코젠의 인프라와 생산 역량은 인도 및 글로벌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아미코젠 송도 생산공장은 분말(DPM)과 액상(LQM) 배지를 모두 상업 규모로 생산 가능한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차세대 항체 정제용 레진까지 함께 개발·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번 인도업체의 방문 실사는 단순 교류를 넘어 글로벌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실제 대규모 공급을 위한 공식 검증 절차"라며 "송도 배지공장을 기반으로 국산 배지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아미코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미코젠은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바이오 시장에서 고객 다변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송도 배지공장을 아시아 전역의 전략 거점으로 삼아, 국내 기술 기반의 세포배양배지와 의약용 단백질 정제용 레진 양대 핵심 바이오소재 내재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인도 정부 PIB 발표, 이코노믹 타임즈(Economic Times) 등에 따르면 인도의 바이오경제는 2014년 100억달러에서 2024년 약 1657억달러(22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3000억달러(4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