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4조 쓸어담았다…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3400선 눈앞

천현정 기자
2025.09.12 16:46

[내일의 전략]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종가가 전 거래일 대비 51.34포인트(1.54%) 상승한 3,395.54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사흘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2021년에 올랐던 3300선 고지를 탈환한 지 이틀 만에 3400선을 눈앞에 뒀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조4172억원어치, 기관이 61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287억원어치 순매도였다.

업종별로는 금속, 전기전자, IT서비스가 3%대 강세였다. 제조, 오락문화, 운송창고, 의료정밀, 음식료담배는 1%대 올랐다. 금융, 부동산, 제약, 섬유의류, 종이목재, 증권은 강보합세였다. 보험, 화학, 비금속, 유통, 기계장비, 운송장비, 일반서비스, 통신, 건설은 약보합세였다. 전기가스는 1%대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에서는 SK하이닉스가 7%대, 삼성전자가 2%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신한지주는 2%대,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네이버(NAVER)는 1%대 올랐다. 한화오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권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보합, 셀트리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는 약보합세였다. HD현대중공업은 1%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32포인트(1.48%) 오른 847.0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7억원어치, 9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650억원어치 순매도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6%대 올랐다. 일반서비스가 3%대, 화학이 2%대 올랐다.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전기전자, IT서비스, 제조, 제약, 통신은 1%대 강세였다. 오락문화, 금융, 출판매체, 의료정밀, 기타제조, 종이목재, 유통, 운송창고, 섬유의류는 강보합세였다. 건설은 약보합권이었다. 금속, 운송장비는 1%대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이 9%대 올랐다. 알테오젠은 3%대,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1%대 강세였따. 리가켐바이오는 강보합, 에이비엘바이오, 휴젤, HLB, 클래시스, 삼천당제약은 약보합세였다. 펩트론, 리노공업, 파마리서치는 1%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연일 높아지며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환율·원자재) 리서치부장은 "박스피를 깬 코스피가 연일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9월 글로벌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은 미국의 경기 냉각이 뚜렷해지면서 연준의 통화정책과 유동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한주 앞으로 다가온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상승 랠리를 이어갈 밑거름이 될지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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